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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 갔다 와서 끄적끄적..1

아무말
tatsu
2019-11-04 21:01
조회
87

“오늘 내가 있는 자리 또한 발칸 반도에 위치해 있는 알바니아입니다. 특히 반도는 하늘이 축복한 땅입니다. 자연환경이 아름다움은 물론이거니와, 거기에 하는 사람 또한 선한 사람들입니다.” 

- Southeast Europe Peace Summit 2019 개회식 참어머님 말씀 중-

 

-우리나라가 잃어버린 사랑과 정

  우선 알바니아의 시내를 처음 나갔을 때, 처음 느낀 것은 사람들이 한국과는 많이 다르다는 인상이 컸다. 우선 거리자체가 매우 평온하다는 인상이 컸는데, 그 이유가 뭔가 궁금해 자세히 잘 살펴보니 평일임에도 시내에서 뛰는 사람은 없고, 공원에서 앉아있는 사람들도 많고, 가게에서 노래를 틀지 않고, 차들은 크러치를 울리지 않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의 시내와는 보기 드문 모습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큰 광장에서 인원동원을 나가게 되었는데 인원동원이 처음이라서 많이 두렵고 무서웠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 거리에서 인원동원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내가 살아온 모습이나 주변 친구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각자 예상되는 반응들이 있을 것이다. 바로 무관심과 무시. 하지만 인원동원을 통해 알바니아 사람들을 만나면서 내 예상은 틀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알바니아 사람들은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관심있게 봐주고 거절을 하더라도 정중하게 거절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오히려 거절당하는 모습을 보고 먼저 다가오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번 활동을 하면서 위의 말씀에서 알바니아사람들을 왜 선한 사람들이라고 표현을 하셨는지 알 것 같다.

  이러한 이야기들을 어머니께 이야기하니 옛날의 한국도 그러한 모습이었다고 하는 말씀을 해주셨다. 그런 이야기를 듣고 현재의 한국과 예전의 한국, 알바니아의 모습이 왜 다를까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앞서 말했듯이 알바니아의 모습은 거리가 매우 평온하다는 인상이 컸는데, 그 이유는 사람들의 마음의 상태가 평온한 것이 거리에서 나타난 것이라고 생각되어진다. 사람들의 마음의 상태가 평온하니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타인에게 관심을 갖고 먼저 다가올 수 있는 환경이 형성되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생각하니 그럼 예전의 한국도 그런 모습이었을 텐데 현재의 한국은 왜 그런 모습이 아닌가? 에 대해 생각을 해볼 수밖에 없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수많은 사람들도 많은 이야기를 했다고 생각하고, 이글을 읽는 사람 중에서도 각자의 생각이 있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급격한 성장으로 인한 빨리빨리 문화의 정착이라고 생각되어진다. 빨리빨리 문화의 정착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주변사람들을 둘러볼 마음의 여유가 없어지고, 그로 인해 지금의 한국의 모습, 사람들에 대한 무관심과 무시.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그럼 지금 한국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어떤 모습일까? 참사람을 실천해야하는 우리의 모습은 지금의 한국에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과 다르다고 말할 수 있을까? 분명 우리들은 바쁜 섭리의 역사 속에 살고 있다. 하지만 그 속에서 우리 스스로 마음의 여유가 없어져서 세상을 대하는 우리의 모습이 세상 사람들과 같아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부터 한국의 현 상황을, 현 모습을 바꿔야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가 선민으로써 메시아를 맞이한 나라이니만큼 더더욱.

전체 3

  • 2019-11-04 23:11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019-11-05 09:25

    멋있네요


  • 2019-11-05 14:14

    맞아요. 여유가 없는 하루를 살다보면 참사랑을 실천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삶에서 여유를 찾고 사람들에게 너그럽고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글 공유 감사합니다!